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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평생 얼굴 마주하기 싶지 않을 두 남자가 만났다. 그것도 한 작품에서. 사랑으로 인해 서로 주먹다짐까지 했던 남자 연예인 A와B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들은 요즘 같은 작품에 캐스팅돼 매일 웃는 낯으로 함께 카메라 앞에 서는 얄궂은 행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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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1년 정도 만남을 가졌지만 유별난 C의 바람기로 인행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특히 C가 한 작품에 출연했다가 만난 B와 눈이 맞으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다.
처음 아무 것도 모르던 A는 C에게 계속 연락을 했지만, 번번이 만남이 불발됐다. 그러던 중 ‘B와 C의 열애설’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사태를 알게 되었다.
이후 A는 C에게 진실을 물었지만, C는 대답을 피했다. A는 하는 수 없이 당사자인 B를 찾아갔는데 그가 “연인사이”라고 당당히 말해 상황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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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크게 다툰 이후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원수지간으로 변했다.
그런데 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C는 이를 핑계로 두 남자에게 이별을 통보받았다. 이후에도 세 사람은 각자 활동을 이어오다가 최근 한 작품에 A와 B가 함께 캐스팅된 것.
이를 두고 연예계 호사가들 사이에서 “촬영을 과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라는 입방아가 쏟아졌다. 처음 먼저 캐스팅 된 것은 A였고, 이후 이 소식을 듣고 B는 출연을 고사했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들이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다”며 출연을 종용했다.
A 역시 B가 같은 작품에 나오는 것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이를 이유로 출연을 번복할 만한 ‘힘’이 없어 아무 말 없이 촬영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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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