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온라인서점 아마존 올 성탄절 판매량
올해 성탄절 미국 최대 온라인서점 아마존의 전자책(e북)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27일(현지 시간) “성탄절 하루 동안 판매된 e북이 종이책 판매량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e북 리더기인 킨들이 아마존 역사상 가장 훌륭한 품목이 됐다”면서 “성탄절 판매 역사상 올해 처음 킨들 책 판매량이 종이책을 초과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의 e북은 킨들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로도 읽을 수 있다. 현재 e북 리더기 시장은 아마존의 킨들이 약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소니 리더기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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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