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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No! 감동 대박!’ 뮤지컬 잭팟

입력 | 2009-12-18 15:38:37

댄스뮤지컬 ‘잭팟’.


“말이 왜 필요해?”

대사가 없이 오직 노래와 춤으로만 이야기하는 댄스뮤지컬 ‘잭팟(연출 박병수)’이 22일부터 오픈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잭팟은 대한민국 넌버벌 뮤지컬의 시작을 알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제작한 최호현 총감독(GMB컴퍼니 대표)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스토리가 모티브. 세계적인 뮤지컬 안무감독 믹 탐슨이 참여해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매력적이지만 도박에 빠져 있는 주인공 환(여욱환, 서동욱),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선교사 마리(별, 윤화재인)가 사랑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대중적 코드의 스토리는 연인은 물론 가족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자명고’, ‘쌍화점’ 등에서 열연한 배우 여욱환, ‘12월32일’, ‘안부’ 등의 노래로 사랑받은 가수 별, SBS ‘드림’, KBS2 ‘공주가 돌아왔다’ 등 드라마 OST로 인정받은 실력파 여가수 윤화재인의 첫 뮤지컬 도전무대이기도 하다.

GMB컴퍼니는 뮤지컬 잭팟의 오픈을 기념해 사전예매 관객과 기대평·관람후기를 올린 관객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추첨 당첨자에게는 용평리조트 패키지, 뮤지컬 초대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12월22일부터 오픈런|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문의 02-783-3113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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