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재개…‘해피타임’ 복귀
이광기.
“매일 기도하고 있다.”
신종플루로 외아들을 잃은 배우 이광기(사진)가 ‘신앙의 힘’으로 슬픔을 이겨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또한 활동 복귀를 공식화하며 남은 가족을 위해 가장으로서 의연함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7살 아들을 떠나보낸 지 어느새 한 달 여. 이광기는 4일 스포츠동아와 전화 인터뷰에서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며 종교가 깊은 슬픔을 극복하는 적잖은 버팀목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광기의 활동 재개는 MBC 일요 교양 프로그램인 ‘해피타임’이 될 전망. 아들의 사망 직전까지 이광기는 이 프로그램에 주요 패널로 고정 출연해왔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