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꽉 채워주세요”
“높이 높이 올려주세요”어린이들이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두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희망 201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았으며 그간 서울시청 앞에 세워졌던 온도탑은 이번에 처음으로 광화문광장에 세워졌다. 박영대 기자
“광주 전 지역서 다 보여요”1일 광주 남구 양림동 호남신학대 신축 기숙사에 광주 전 지역에서 다 보이는 20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됐다. 광주=박영철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사랑의 행복 온도탑’ 시연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지속되는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에 들어갔다. 2000년 처음 설치돼 매년 12월 11일 서울시청 앞에 세워졌던 온도탑은 올해 처음으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 외에도 부산, 대구 등 전국 15곳에 동시에 세워지는 온도탑은 전국에서 모금된 성금액에 따라 온도계 눈금이 올라간다. 올해 모금 목표액인 2212억 원의 1%인 22억12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가 된다.
우정열 기자 passion@donga.com
“나눌 수 있는 것은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