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극 ‘분홍립스틱’ 주연
중견 연기자 독고영재가 젊은 후배들과 함께 아침 일일극 주연으로 나선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남편 세종 역으로 출연 중인 독고영재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의 남자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으로 박광현, 이주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1953년생인 독고영재는 1978년생인 여자주인공 박은혜와 커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박은혜의 두 번째 남편 역으로 홈쇼핑과 백화점을 소유한 재벌 회장으로 이들은 사랑과 복수에 얽힌 이야기를 펼친다.
중년의 나이로 아침드라마 주인공에 발탁된 독고영재가 ‘꽃중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