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공과대학 샤르마 석좌교수(왼쪽)와 이효수 영남대 총장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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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교수-학생 교류
영남대와 인도공과대학(IIT)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대학은 16일 영남대에서 내년부터 교수와 학생 교류, 공동연구 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내년 1학기부터 IIT 박사과정 2명을 우선 영남대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인도의 MIT’로 불리는 IIT(1959년 개교)는 인도의 이공계 인재들이 몰리는 최고의 대학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자 가운데 15%가량이 이 대학 출신이다. 최근 10년 동안 MIT 등 미국의 9개 주요 공과대학과 공동 연구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영국의 더 타임스가 공개하는 공과대학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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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