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광고 로드중
가수 세븐이 빅뱅 지드래곤의 콘서트를 통해 국내 무대에 깜짝 복귀한다.
내년 초 국내에서 신곡 발표를 목표로 녹음작업에 돌입한 세븐은 12월5,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지드래곤 콘서트 ‘샤인 어 라이트’를 축하해주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세븐이 국내 무대에 오르는 것은 2년 만으로, 그의 팬들에게 반가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광고 로드중
지드래곤은 이번 콘서트가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게스트 섭외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는데, 연습생 시절부터 가장 친했던 세븐이 출연해주길 원했었지만 그 동안 차마 말을 꺼내지지 못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 2년간의 공백으로 세븐에게 갑작스러운 무대가 부담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현재 세븐은 여러 가지 일로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지드래곤은 빅뱅의 일정으로 2주간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 우연히 스태프에게 소식을 전해들은 세븐이 지드래곤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게스트 출연을 약속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