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제동건 우리銀 65-49 완파
‘레알’ 신한은행이 자신들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던 우리은행에 깨끗한 설욕전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맏언니 전주원(7점·5리바운드·8어시스트)과 둘째언니 정선민(17점·5리바운드·8어시스트)의 변함없는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65-49의 완승을 거두고 6승2패, 단독 2위를 지켰다.
지난달 24일 우리은행에 82-86으로 덜미를 잡혀 시즌 첫 패와 함께 정규리그 연승행진을 23경기에서 마감했던 신한은행은 열흘 만에 빚을 되갚고 선두 삼성생명(6승1패)에 0.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1승7패로 여전히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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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