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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나비의 고장’ 함평에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입력 | 2009-07-02 06:42:00


월내 착공 내년말 개장

‘나비의 고장’ 함평에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들어선다. 전남 함평군은 신광면 가덕리에 추진하는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용지 조성, 진입도로 개설, 방문자센터, 조경시설 등 기반시설 공사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 생태공원은 8만5000여 m² 터에 뱀 주제 전시관, 파충류 생태관, 악어 연못, 악어 공연장, 양서파충류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함평군은 사업비 160억 원 가운데 올해까지 89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 사업비 71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전남도에 요청했다.

군은 조만간 전시관 건립공사 사업자를 선정해 뱀 모양의 독특한 건축물로 전시관, 악어 연못 등을 지어 내년 말 공원을 개장할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