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산업 전시회인 ‘제9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6월 4일부터 4일간 대구 북구 엑스코(EXCO·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한방산업관과 한방약재관, 건강의료기기관, 한방건강식품관, 한방병의원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지는데 국내외 100여 개 업체와 기관, 단체 등이 부스 200여 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장 곳곳에는 몸에 좋은 약초 화분과 건재 표본, 약초술 등을 선보이며 국내 주요 화장품 회사들이 개발한 한방화장품도 등장한다. 또 관람객이 체질을 알아볼 수 있는 사상체질 체험 부스도 운영되며 체질에 맞는 미용법과 술, 음식, 운동법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한의약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 대한한약사회 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