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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동인천역 북광장’ 확 바뀐다

입력 | 2008-12-02 07:00:00


7개 테마별 휴게정원-자전거 전용도로 등

2010년까지 700억 들여 친환경 광장 조성

옛 도심권인 인천 동구 송현동의 경인전철 동인천역 북광장이 친환경 교통광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1일 “동인천역 북광장을 친환경(Green Plaza), 문화 교류(Event Plaza), 교통(Traffic Plaza) 등의 기능을 갖춘 광장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광장에는 교통 환승장과 편의시설, 지하주차장(102면), 다목적 광장, 수림대와 친수공간을 비롯해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된다.

우선 경인전철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환승센터로 조성해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편리하도록 만들기로 했다.

시는 또 산책로를 비롯해 테마별로 7개의 휴게정원을 만들어 친환경적인 광장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총 1만5104m²(4569평) 터에 700억1500만 원을 투입해 2010년 말 완공한다. 내년 6월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인천역 북광장은 주민을 위한 휴식 및 문화 공간 등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승장 및 주차장을 설치해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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