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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대 426명에 학사모

입력 | 2008-08-25 03:00:00

한국디지털대는 23일 서울 종로구 계동 중앙고 대강당에서 200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졸업생 426명을 배출했다. 홍진환 기자


한국디지털대(KDU·총장 김중순)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계동 중앙고 대강당에서 2007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조기 졸업생 11명을 포함해 총 426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의 80%가 30, 40대이고 졸업생 65%가 KDU 입학 당시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였다. 사무직, 서비스직 종사자가 54%이고 해외 수강생은 8명, 학위를 2개 이상 받은 학생은 51명이다.

수석 졸업의 영예는 사회복지학과 김향(37·여) 씨에게 돌아갔다. 전직 간호사인 김 씨는 사회복지관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학위와 함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받았다.

김 씨는 2006년 KDU에 3학년으로 편입학한 뒤 주말에 하루 평균 8, 9시간씩 공부한 끝에 평균 평점 4.5점 만점을 받았다. 만점 졸업자는 KDU 개교 이래 김 씨가 처음이다.

김은미(35·여) 씨는 유학 중인 남편과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살면서 주 전공인 사회복지학 이외에 평생교육학 상담전공 청소년학 등 모두 4개 전공 수업을 들어 조기 졸업과 함께 최다 전공 이수자가 됐다.

김준홍(41·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씨는 디지털정보학 문화예술학 사회복지학 등에서 211학점을 들어 최다 학점 이수자가 됐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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