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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하키, 스페인에 져 4강 진출 좌절

입력 | 2008-08-19 20:59:00

2008베이징올림픽이 계속된 19일 올림픽 그린 하키장에서 열린 남자하키 예선A조 한국-스페인전에서 한국대표팀이 스페인에 첫골을 내주고 있다. [연합]


한국 남자 하키가 스페인에 지면서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국은 19일 베이징 올림픽 그린하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하키 예선 A조 스페인과의 마지막 5차전에서 전·후반 각각 1골씩 허용하면서 1-2로 졌다.

이로써 2승1무2패(승점 7점)를 기록한 한국은 조4위로 처지면서 조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A조에서는 4승1패의 스페인, 3승2무가 된 독일이 4강에 오르게 됐다. 뉴질랜드와 같은 성적을 낸 한국은 골득실과 승자승에서 모두 뒤져 조 4위가 돼 21일 B조 4위 파키스탄과 7-8위 전을 치른다.

전반 12분 산티아고 프레이사에게 선제골 내준 한국은 후반들어 파상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18분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스페인의 프레이사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0-2로 뒤진 한국은 이후 페널티 코너 2개를 연속으로 얻어내며 파상공세에 나섰으나 스페인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윤성훈의 필드골로 1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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