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평형 100m 결승에서 58초91의 세계 신기록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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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영 영웅’기타지마 고스케가 평영 1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기타지마는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수영 남자 평영 100m에서 58.9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기록은 브랜던 핸슨(미국)이 2006년에 세웠던 세계기록 59.13을 0.22초 앞당긴 것.
기타지마는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평영 100, 2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었다.
이날 레이스에서 기타지마는 50m 지점까지 3위에 머물렀지만, 턴 동작에서 가속도를 붙이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라이벌 오엔 알렉산더 데일(노르웨이)을 0.29초 차이로 1위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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