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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펀드]한국글로벌이머징 주식형 펀드

입력 | 2008-05-13 02:59:00


시장상황 따라 성장률 높은 지역 투자비중 높여

한국투신운용은 최근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를 비롯해 한국 대만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투자하는 ‘한국글로벌이머징주식형펀드’를 내놓았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에 투자한다. 또 중동에서는 카타르 오만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터키에,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투자한다.

한국투신운용 측은 “시장 상황에 따라 성장률이 높은 지역의 투자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신운용 글로벌본부와 한국투자증권 홍콩법인의 자산운용본부에서 함께 운용하며 펀드 자금의 30%가량을 환헤지(위험회피)한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지수를 벤치마크지수로 삼는다.

선취형은 선취 수수료 1%와 함께 연간 보수로 1.878%를 내야 한다. 평잔형은 연간 보수 2.778%, 온라인형은 2.493%다.

선취형은 가입 후 30일 미만일 때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30일 이상 90일 미만일 때 환매하면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