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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티켓 할인 중단 담합 극장-배급사 69억 과징금

입력 | 2008-04-21 02:54:00


영화표 할인을 중단하기로 담합한 대형 영화배급사와 복합상영관들이 과징금 69억여 원을 물게 됐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CJ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플렉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네마서비스,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등 5개 배급사와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개 복합상영관은 멤버십카드 할인, 대학생 청소년 할인 등 극장의 자체 할인 프로그램을 모두 중단하기로 지난해 3월 담합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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