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대 총선에 출마했던 친박연대 김일윤(사진) 당선자의 자택을 11일 압수수색했다. 18대 총선 당선자의 집을 압수 수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8시경 대구지법 경주지원에서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김 당선자의 아파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찢어진 메모지와 수첩, 여행용 가방을 확보해 그가 선거운동원 금품살포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는지 조사 중이다.
대구=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