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2007년 한국예술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 신인상’(음악 부문)을 나란히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28), 피아니스트 송세진(26) 자매가 부모의 고향인 전북 전주에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12일 오후 7시 반 전주시 교동 한옥생활체험관 마당에서 열리는 ‘불멸의 사랑 이야기’ 콘서트.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2번과 8번, 엘가의 ‘변덕스러운 여자’, 파가니니-크라이슬러의 ‘라 캄파넬라’를 연주한다.
지난달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같은 장소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10곡)을 연주하며 이번이 두 번째.
세진 씨는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라흐마니노프 기념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음악박사이며 원진 씨는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 입상하고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