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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11월 11일은 ‘가래떡 데이’

입력 | 2007-11-07 03:10:00


‘11월 11일에는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주고받으세요.’

농림부는 8일 서울 중구 남산한옥마을에서 ‘가래떡의 날’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서울 신가초, 경기 안양시 부안초, 남양주시 금교초 등 3개 학교 어린이 1111명이 참가해 오전 11시부터 가래떡 기계를 이용해 약 1111m 길이의 컬러 가래떡을 뽑을 예정이다.

이날 만들어지는 가래떡에는 전남의 ‘한눈에 반한 쌀’ 등 전국 12가지의 우수 브랜드 쌀이 사용된다. 또 쑥 단호박 백련초 등을 사용해 색깔을 내게 된다.

농림부는 이와 별도로 20cm 길이의 가래떡을 만들어 참가 학생 전원과 이날 남산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 등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연탄불에 구운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먹는 행사도 마련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