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생 생물을 체계적으로 분류 소장해 연구하고 전시할 수 있는 시설인 국립생물자원관이 10일 개관식을 한 후 11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인천 서구 경서동 환경종합연구단지 내에 건립된 자원관은 동양 최대크기로서 6만7000 제곱미터의 대지에 호랑이뼈와 동물박제 식물 표본 등 118만 7181점이 소장되어 있으며 현재 소장 표본은 소장 가능 표본수의 10%수준이다. 자원관은 2030년까지 500만여점의 표본을 확보할 예정이다.
촬영 : 동아일보 사진부 변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