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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학여행 고교생, 성매매 예방교육 실시

입력 | 2007-09-27 02:59:00


교육인적자원부는 일부 고교생이 중국 등 해외 수학여행 때 현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학생들의 탈선을 막기 위해 수학여행 전에 학생들에게 성매매 예방교육을 하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은 산하 지역교육청의 생활지도 및 청소년담당 장학사 등을, 지역교육청은 관내 초중학교 교감 및 수학여행 담당교사를, 일선 학교는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교육을 하도록 했다.

또 시도교육청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교의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건전한 해외 수학여행과 관련된 지침안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해외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는 2004년 112개교에서 2005년 229개교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260개교에 이르렀다. 지난해 해외 수학여행 방문 국가별로는 중국이 126개교로 가장 많았고 일본 91개교, 금강산 28개교, 동남아 6개교였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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