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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 21∼24도, 낮 최고 29∼33도.
이글이글 타는 태양, 휴가철이 돌아왔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다. 휴가는 직장인들에겐 유일한 일상 탈출의 시간. 기형도도 1988년 여름, 목적을 ‘희망’이라 명명한 짧은 휴가를 떠났다. 물론 귀로(歸路)에서 희망을 품진 못했다. 그 대신 너절한 일상으로 돌아올 힘을 얻어 왔다. 거창할 필요 없다. 다시 일상을 견뎌낼 수 있다는 용기 하나면 휴가 목표 달성!
홍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