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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중 최저 916원 마감

입력 | 2007-07-19 03:02:00


달러당 원화 환율이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16일보다 달러당 2.20원 떨어진(원화가치 상승) 916.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7일 913.80원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달러화가 6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화를 팔려는 외국인들의 매물이 집중됐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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