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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26일 즉석밥 ‘쎈쿡’(사진)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CJ 농심 오뚜기와 함께 즉석밥 판매 경쟁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F&B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3000기압의 초고압 기술로 지은 즉석밥 ‘쎈쿡’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찰진밥’, ‘100% 발아현미밥’, ‘50% 발아현미밥’, ‘팔곡밥’의 4종류다.
김해관 동원F&B 사장은 “수심 3만 m의 수압과 맞먹는 초고압식품공법으로 만들어 밥이 부드럽고 차지며 100% 발아현미로 만든 즉석밥은 동원F&B가 처음 내놓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사장은 “즉석밥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하지만 연평균 33.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잡곡밥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2010년 국내 즉석밥 시장에서 CJ 햇반에 이어 2위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국내 즉석밥 시장은 CJ가 지난해 말 기준 65.9%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농심(21.5%)과 오뚜기(12.6%)가 뒤를 잇고 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