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번 타자 이대호가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에서 29만4218표를 얻어 5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동군(롯데 삼성 두산 SK)에 소속된 롯데는 투수 손민한(22만3503표) 등 6명이 포지션별 1위에 올랐다. 현대 클리프 브룸바는 6월에만 9개의 홈런을 날리며 서군(한화 현대 KIA LG) 지명타자 부문에서 처음으로 1위(17만9196표)를 차지했다. 올스타전은 7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며 인기투표는 7월 1일 오후 6시까지 각 구장과 인터넷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