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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튀는 과학]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물질 개발

입력 | 2007-02-09 03:00:00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팀 자글린스키 교수팀은 주석(Sn)과 티탄산바륨(BaTiO₃)을 섞어 지금까지 가장 단단하다고 알려진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더 단단한 물질(사진)을 만들었다. 이 물질의 강도는 티탄산바륨의 양과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섭씨 58∼59도에서는 다이아몬드보다 최대 10배나 더 단단해진다. 이 물질을 이용하면 큰 충격을 받아도 부서지지 않는 초강력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2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