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전문 채널인 블룸버그 TV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동아일보 인터넷 신문 동아닷컴(http://www.donga.com/)은 31일 “동아닷컴과 블룸버그 TV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양사간 전략적 제휴에 합의, 1일부터 블룸버그 TV에서 방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동아닷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24시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구종 사장과 블룸버그 TV 빌 도먼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최근 동아닷컴에서 블룸버그 뉴스를 24시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합의한 협력각서(MOC)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동아닷컴에 접속하는 누리꾼들은 누구나 빠르고 정확한 경제 속보와 깊이 있는 해설 등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의 경제동향을 한눈에 짚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됐다. 방송을 보려면 동아닷컴 첫 화면 왼쪽 상단에서 보이는 블룸버그 TV 아이콘(이미지 챙겨 줄 것)을 클릭하면 된다. 국내 인터넷 사이트 가운데서 블룸버그 TV를 시청할 수 있는 곳은 동아닷컴이 유일하다.
동아닷컴은 블룸버그 TV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기존의 BBC월드(영국), 도이치 벨레(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네트워크(호주)와 함께 전 세계를 망라하는 뉴스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경제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평가받는 블룸버그 TV는 금융 경제 정보를 중심으로 뉴스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화면 분할이라는 독특한 영상기법을 개발해 한 화면에 뉴스와 텍스트, 그리고 실시간 주가 지표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동시에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블룸버그 TV는 전 세계 103 개 뉴스지국에서 1600여명의 기자들이 활동하고 있고 시청 가구 수는 2억20만 가구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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