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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농성 노조, 일민미술관 건물 옥상점거 시위

입력 | 2006-07-12 14:36:00

KTX여승무원지부, 코오롱노조,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 등 장기분쟁사업장 노동자 40여명이 12일 세종로 일민미술관 건물 6층 옥상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미옥기자 salt@donga.com


KTX 여승무원지부, 코오롱노조,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 등 장기분쟁사업장 노동자 40여명이 12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 건물 6층 옥상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 단체 소속 노동자 100여명은 건물 앞에서 집회를 벌였으며 경찰은 이들 중 건물을 진입하려던 17명을 붙잡아 금천경찰서와 양천서 등 5개 경찰서에 분산배치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참여정부가 장기 투쟁을 벌이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를 외면하고 있다"며 "정부는 비정규직 차별과 노동 탄압을 멈추고 한미FTA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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