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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히딩크 마법’…한국 첫 경기

입력 | 2006-06-13 07:09:00


2회 연속 월드컵 4강에 진출한 거스 히딩크 감독이 독일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마법을 선보였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대표팀은 12일 열린 F조 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39분부터 8분 동안 3골을 퍼부어 일본에 3-1로 승리했습니다. 월드컵 첫승의 기쁨을 맛본 호주는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습니다.

이어서 열린 E조 경기에서는 유럽의 강호 체코와 이탈리아가 미국과 가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FIFA 랭킹 2위 체코는 2골을 몰아 넣은 로시츠키의 활약에 힘입어 미국을 3-0으로 제압했습니다.

E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우승후보 이탈리아가 전후반 각각 1골씩을 기록해 한국에 3-1로 승리했던 가나를 2-0으로 물리쳤습니다.

대회 5일째인 13일에는 G조와 F조 경기가 펼쳐집니다.

역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한국과 토고전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1차 목표인 월드컵 원정 첫승이 달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입니다.

이어서 펼쳐지는 경기는 G조 두번째 경기 프랑스와 스위스전입니다. 예술축구를 구사하는 프랑스와 뛰어난 조직력을 자랑하는 스위스의 경기는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경기는 우승후보 0순위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입니다. 브라질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에 초점을 맞춘다면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대회 5일째 경기에서는 한국의 박지성,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 스위스의 프라이, 브라질 4인방 호나우지뉴, 아데바요르, 호나우두, 카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상 동아닷컴의 월드컵 가이드였습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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