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니체전집’ 완간 기념 학술대회

입력 | 2006-06-03 03:00:00


니체 철학은 왜 지금까지도 그처럼 매력적일까.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 이벤트홀에서는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니체학회가 주최하는 ‘왜 우리는 지금 니체를 말하는가’ 학술대회가 열린다.

‘니체전집’(전21권·책세상) 완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니체학회 회장인 이진우 계명대 총장은 니체가 현대철학자이면서 동시에 포스트모던철학의 선구자로 각광받는 이유를 분석한다. 안성찬 중앙대 교수는 니체의 사상과 문체가 현대문학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고, 김진석 인하대 교수는 민주주의를 비판했던 니체 정치철학의 현재적 의미를 검토한다.

한편 니체전집 편집위원들이 7년간의 전집 번역 공동작업을 마치며 니체의 삶과 사상, 정신적 유산을 종합 정리한 ‘오늘 우리는 왜 니체를 읽는가’도 함께 출간됐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