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인’ 안선주(19·하이마트)가 13일 경기 용인시 88CC(파72)에서 끝난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 대회에서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2위(15언더파 201타) 최나연(SK텔레콤)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안선주의 16언더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54홀 최소타 우승 타이기록. 160cm, 70kg의 당당한 체구에 280야드를 웃도는 장타가 주무기인 안선주는 첫날부터 줄곧 선두를 지킨 끝에 KLPGA투어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