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소득에 따라 사교육비 지출 격차도 커져

입력 | 2006-05-14 17:01:00


소득이 가장 많은 10%가 소득이 제일 적은 10%에 비해 10배가량의 비용을 자녀의 사교육을 위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차이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 격차도 커지고 있는 셈이다.

통계청이 내놓은 2006년 1분기(1~3월) 전국 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소득 최상위 10%에 해당하는 계층의 월 평균 보충교육비는 33만9000원으로 최하위 10% 계층(3만4000원)의 10배 정도 됐다.

10배에 이르는 보충교육비 차이는 전국 가구의 가계수지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지난해 1분기 이 격차는 6.3배였다.

올해 1분기 전국 가구의 월 평균 보충교육비는 15만2000원로 지난해 1분기(13만3000원)에 비해 1만9000원(14.3%) 늘었다. 이 증가율도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보충교육비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전국 가구의 월 평균 소득 증가율(4.2%)의 3.4배에 이른다.

전국 가구의 월 평균 보충교육비는 2003년 11만~12만 원대에서 2004년 12만~13만 원대, 2005년 13만~14만 원대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충교육비는 입시·보습학원비, 예체능학원비, 개인교습비, 독서실비 등을 말하는 것으로 사교육비 지출을 분석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