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기업 이랜드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29일 해태유통의 법정관리를 종결함에 따라 경영권을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종 인수금액은 주식 382억 원과 회사채 254억5000만 원 등 총 636억5000만 원이다.
해태유통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현수(45·전무) 킴스클럽 본부장이 선임됐다.
이랜드는 올해 6월 뉴코아컨소시엄으로 해태유통 매각 공개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