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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해태유통 인수

입력 | 2005-12-30 03:06:00


패션·유통기업 이랜드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29일 해태유통의 법정관리를 종결함에 따라 경영권을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종 인수금액은 주식 382억 원과 회사채 254억5000만 원 등 총 636억5000만 원이다.

해태유통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현수(45·전무) 킴스클럽 본부장이 선임됐다.

이랜드는 올해 6월 뉴코아컨소시엄으로 해태유통 매각 공개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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