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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허브, 혈액암 치료시설 전환 추진

입력 | 2005-12-28 03:01:00


서울대병원에 있는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시설이 소아혈액종양 환자의 진료 및 치료시설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회의 지원 예산 삭감 등으로 허브의 장래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26일 허브 운영에 대해 회의를 열어 소아혈액종양 환자를 위해 허브의 공간을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어린이병원 8층 병동에서 3명 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무균실을 갖추고 있어 수요에 비해 무균실 공간이 크게 부족하다. 약 100평 규모인 허브 연구실은 무균실이어서 면역력이 떨어진 소아혈액종양 환자들의 치료 시설로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허브는 또 백혈병 등 혈액종양 치료에 사용되는 골수세포를 보관하는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다. 허브에는 영하 190∼200도에 세포를 냉동 보관할 수 있는 액화질소 저장소 5개를 갖추고 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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