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1일 “세계화라는 흐름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어려운 숙제를 가져다주는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을 벼랑으로 몰아붙이고 있는지 잘 알지만 거역할 수 없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것”이라며 “그것이 옳든 그르든 그것은 이미 시대의 대세”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공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최근 홍콩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 반대한 농민들의 원정 과격시위와 부산 APEC 반대 시위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