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1960년대 히트곡 ‘하숙생’을 작곡한 대중음악가 김호길(사진) 씨가 27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1920년 평안북도 곽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74년 MBC 경음악단장을 지냈다. 고인은 ‘진고개 신사’(1963), ‘월급봉투’(1964), ‘하숙생’(1966) 등 가수 최희준이 불러 인기를 모은 곡들을 주로 작곡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진랑(84) 씨와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반. 02-2072-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