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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탈영병인 찰스 젱킨스(65·사진) 씨는 북한에서 북한 여성과 의무적으로 월 2회의 섹스를 해야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미국 CBS의 시사프로그램인 ‘60분’과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 전 북한 당국은 여성을 내게 붙여주었으며 월 2회로 정해진 섹스를 거절하면 마구 때렸다”고 증언했다. 그는 또 “미군 시절 팔에 새긴 ‘미군(U.S.Army)’이라는 문신을 지울 때 ‘마취제는 전쟁물자’라며 마취 없이 칼로 피부를 벗겨냈다”고 회고하고 “탈영해 북한으로 간 것은 내 인생 최대 실수였다”고 말했다. 젱킨스 씨의 인터뷰는 23일 방영된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