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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문익환목사 부인 훈장

입력 | 2005-10-18 03:16:00


고(故) 문익환(文益煥) 목사의 부인 박용길(朴容吉·86·사진) 장로가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로 결정됐다.

‘통일맞이 늦봄 문익환 목사 기념사업회’ 측은 박 장로에 대한 훈장 수여식이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1919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박 장로는 1974년 구속자가족협의회에 참여하며 남편 문 목사와 함께 민주화운동에 나섰으며 1986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공동의장, 1998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