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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없는 인천 분양 활기…연말까지 4765채

입력 | 2005-10-17 03:10:00


인천은 보유한 주택 수에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 ‘8·31 부동산 종합대책’이라는 직격탄을 약간 비껴났다. 때문에 되레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를 노린 아파트 분양도 활발해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부동산정보회사 알젠에 따르면 인천에서 연말까지 분양될 아파트는 15곳 4765채로 집계됐다.

성원건설은 이달 말 인천지역 첫 사업으로 남구 용현동에서 32평형 308채를 분양한다. 용현 학익지구 주변으로 수인전철 용현역(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남동구 논현 2지구에서 38∼72평형 888채를 11월 분양한다. 모두 중대형 평형이며 논현지구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민영 아파트다.

계양구 동양지구에서는 일신건영과 대한주택공사가 주택을 분양한다. 또 남동구 도림동에서는 벽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11월과 12월 각각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 금호건설은 11월에 서구 마전지구에 30, 33평형 165채를, 대동종합건설이 서구 검단지구에 30∼40평형 520채를 12월에 각각 분양한다.

알젠 성종수 대표는 “올 7월까지만 해도 분양권 전매 여부가 분양시장의 성패를 가늠하는 잣대였으나 8·31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에는 중도금 대출 문제가 청약 결과를 판가름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며 “대출 규제가 없는 비투기지역이 당분간 분양시장을 선도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연말까지 인천에서 분양될 주요 아파트위치건설업체평형분양주택수(채)분양시기연락처남구 용현동성원건설32308 10월032-471-9200계양구 동양지구일신건영33,43466 10월1588-3190주택공사23478 11월1588-9082

남동구 논현지구 인천도개공38∼68888 11월032-260-5103남동구 도림지구벽산건설32346 11월02-767-5235현대산업개발33∼50346 12월02-2008-9837서구 마전지구금호건설30,33165 11월032-437-0077자료 : 알젠(www.rzen.co.kr)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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