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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前국정원장 먼저 소환키로…도청묵인의혹 수사

입력 | 2005-10-12 03:08:00


국가정보원의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김대중(金大中) 정부 시절 첫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李鍾贊) 씨를 이번 주 중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검찰은 국정원장 재직 시절 김은성(金銀星·구속) 전 국내담당 차장의 도청 행위를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건(辛建) 임동원(林東源) 전 국정원장 소환에 앞서 이 전 원장과 천용택(千容宅) 전 원장 등을 먼저 조사하기로 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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