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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결론은?… 제약업종 ‘롱런투자’ 바람직

입력 | 2005-09-14 03:00:00


제약업종의 전망이 밝아 관련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3일 고령화 사회가 진전되면서 만성 성인질환이 늘어나고 있어 제약업종의 장기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하고 동아제약과 대웅제약, 환인제약, 삼일제약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동아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발매와 부실 자회사에 대한 구조조정 완료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바이오 신약이, 환인제약은 골다공증 치료제의 높은 시장 지배력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안과용 약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는 삼일제약은 최근 안과 전문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도 이날 제약업종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하고 종근당과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을 추천했다.

임 연구원은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종근당 등은 3개월 연속 원외 처방 분야에서 성장률 상위를 석권하고 있다”며 “이는 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