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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가이드]대학별 전형방법/경희대 外

입력 | 2005-08-31 03:06:00


▼경희대/서울-수원캠퍼스 학생부 반영비율 달라▼

경희대는 전형유형 또는 캠퍼스별로 학생부, 인성 적성, 논술 또는 면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일괄 합산해 총 입학정원의 42∼45%를 선발한다.

특별한 지원자격을 요구하지 않는 전형유형으로 모집단위에 서울캠퍼스의 한의예과와 약학 및 한약학과가 포함되어 있는 교과우수자 II 전형은 서울캠퍼스에서 약 550명, 수원캠퍼스에서 약 460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에서는 학생부 40%, 인성 적성검사 40%와 논술을 20% 반영하고, 수원캠퍼스는 학생부 70%와 인성 적성 30%를 반영해 일괄 합산한다.

학생부는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영어 및 사회교과군을,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영어, 수학, 과학교과군의 전 세부과목만을 반영한다.

수능 2개 영역 2등급(서울캠퍼스) 또는 학생부 반영교과 평균평어 4.0이 최저학력기준인데, 의약학계열은 수능 2개 영역 1등급 이내가 최저학력기준.

서울캠퍼스의 신설 전형으로 조기졸업예정자 전형도 같은 방법으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의 특정과목우수자 전형은 120명을 선발한다. 교과우수자 II 전형과 유사하나 2개의 지정교과군 성적 50%와 인성 적성검사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인성 적성검사는 5지 선다식의 객관식 유형으로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사회의식, 사고 및 인지 능력과 추론 능력을 평가하되 전공적성은 계열별 논리적 추론 능력을 변별한다. 인성 적성검사 문제는 시간을 두고 들여다보면 답을 맞힐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를 주로 출제한다. 원서접수는 9월 10∼15일 인터넷으로만 한다.

경희대 이기태 입학처장

▼숭실대/수능 상위 4%이내 들면 4년간 장학금▼

숭실대는 2006학년도 2학기 수시 전형부터 야간 학과를 전면 폐지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학생부 특정과목우수자 담임교사 추천 전형과 대안학교 출신자 학교장 추천 전형을 비롯한 16개 전형을 통해 총 588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봉사활동 우수자 전형과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3등급)으로, 학생부 특정과목 우수자 담임교사 추천 전형과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만 100% 선발한다.

대안학교 출신자 학교장 추천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 자기소개서로 선발하며 체육특기자와 문학특기자의 경우 입상실적과 심층면접을 본다.

한편 숭실대는 “올해부터 ‘글로벌 브레인’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우수 학생 선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단과대는 수능 2개 영역(인문, 자연)에서 백분율 상위 4% 이내인 학생에게 4년간 장학금은 물론 월 생활비 40만 원과 기숙사, 노트북 컴퓨터를 지급한다.

또 선발된 우수 학생의 해당 고교에는 학생 한 명당 ‘숭실봉사 장학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해당 학생이 세계 유명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하면 연간 3만 달러씩 2년간 지급하고 숭실대 교수로 우선 채용하는 것도 고려하기로 했다.

원서접수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

숭실대 이정진 교무처장

▼인하대/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의예과에만 적용▼

인하대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13개 특별전형을 통해 1909명을 모집한다. 수시2-1과 수시2-2로 분할 모집한다.

수시2-1에서는 13개의 다양한 특별전형을 통해 1005명을, 수시2-2에서는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과성적 우수자와 추천자 전형만으로 904명을 모집한다.

수시2-1에서는 교과성적 우수자와 추천자 전형 이외에 21C글로벌리더(국제공인 외국어성적 우수자, 체육특기자·Global Leader Pre-College, 연예예술, 리더십봉사, 기타 특이경력)와 사회적 배려자(소년소녀가장·(독립)국가유공자(손)자녀·공익근무자자녀), 검정고시 출신자, 농어촌학생(정원 외), 실업계 출신자(정원 외) 등 13개의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수시2-2에서는 교과성적 우수자와 추천자 전형만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시2-1에서 교과성적 우수자와 추천자 전형을 통해 각각 3명씩 6명을 선발한다.

적성평가를 실시하며 학생부 반영 전형은 학생부 성적 70%와 적성평가성적 30%를 일괄 합산한다. 특기실적을 반영하는 전형은 1단계는 특기실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반영한다.

또 수시2에서 의예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기실적을 반영하는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 없이 특기실적과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수시2-1이 9월 10∼13일, 수시2-2가 10월 28∼31일. 인터넷으로만 한다.

인하대 박제남 입학처장

▼단국대/교사추천-국제화특기자 등 1549명 모집▼

단국대는 2학기 수시전형에서 교사추천제, 특정교과 우수자, 의예과 우수 학생, 국제화(어학)특기자 등 21개 방식으로 1549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국가유공자의 자(손)녀, 사회봉사 배려대상자 및 자녀 전형 등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다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면접 또는 실적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학생부, 면접, 실적 및 실기를 반영한다.

천안캠퍼스는 일반학생 전형 일부를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다단계 전형을 치른다.

1단계에서 학생부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면접, 실적 및 실기를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서울캠퍼스는 석차백분율을, 천안캠퍼스는 평어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국어 사회 외국어, 자연계는 수학 과학 외국어를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교수 2, 3명이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계열별로 전공에 필요한 지적 능력 및 사고력을 평가한다.

2학기 수시 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교사추천제는 서울캠퍼스 250명, 천안캠퍼스 438명 등 모두 688명을 뽑는다.

이외에도 인문학 및 기초 학문분야 보호를 위해 시행되는 전공예약제를 통해 천안캠퍼스 첨단과학부 5개 전공에서 50명을 선발한다.

충남 또는 경기도 고교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는 천안캠퍼스에서 처음 시행하는 의예과 지역우수학생(5명)전형에도 지원해 볼 만하다. 원서접수는 9월 10∼13일.

단국대 황형태 입학처장

▼숙명여대/외국어 우수자는 학생부-수능 반영안해▼

숙명여대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다.

일반학생 전형과 학교장추천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5배수를 우선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I과 II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학생부 평어와 논술에 강한 수험생은 일반학생 I 전형으로, 학생부 석차와 면접에 자신 있는 수험생은 일반학생 II 전형으로 지원할 것을 권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은 학생부 최저학력기준만 적용되며, 학생부 석차와 함께 면접점수가 반영된다. 영어인증시험 성적이 있고 학생부 평어와 면접에 자신 있는 수험생은 영어우수자 전형을 고려해 봐라. 외국어 능력이 특별히 뛰어난 수험생은 학생부와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원어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외국어우수자 전형을 고려해 볼 만하다.

특정영역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최저학력기준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모두 적용되지만, 인문계의 경우 국어와 사회교과 영역만, 자연계의 경우 수학과 과학교과 영역만 반영한다.

일반학생 전형과 마찬가지로 학생부 평어와 논술에 강한 경우 특정영역우수자 전형 I로, 석차와 면접에 자신 있는 경우는 특정영역우수자 전형 II로 지원하면 된다. 외국어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의 학생부 성적은 계열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의 전 교과목이 반영된다. 면접은 일반면접으로 진행되며 논술은 1학기 수시의 경향과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에세이형이다.

숙명여대 박동곤 입학처장

▼성신여대/미대 실기우수자 입상실적 없어도 가능▼

성신여대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 2159명의 27%인 584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12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4일간 인터넷(www.sungshin.ac.kr, www.applybank.com)으로만 실시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90%, 면접 1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합격자가 등록개시일 이전에 등록을 포기할 경우 등록포기에 따른 추가합격자를 선발한다.

문화정보학부(문화자원콘텐츠전공, 방송화법전공)와 심리복지학부(심리학전공, 복지학전공)가 신설돼 일반학생 전형과 학생회간부 출신자 전형으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보편화되지 않은 미대·음대 실기우수자, 지리특기자를 선발한다. 이 중 미대·음대 실기우수자 전형은 실기성적 100%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므로 입상실적 및 학생부가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반드시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영역을 2개로 적용하며, 수리영역이 지정영역인 경우에는 수리 ‘가’ 또는 ‘나’형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모든 전형에서 별도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성신여대 총성의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