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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유리 바닥 위에 서서 1.2km 아래 까마득한 계곡을 내려다보며 잠시 아찔함을 맛보는 데 25달러(약 2만5000원).’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서부의 그랜드캐니언 절벽과 절벽 사이 공간에 유리로 된 공중보도(조감도)가 설치돼 내년 1월경 관광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내 절벽 한쪽에 말발굽 모양으로 만들어질 이 보도는 허공으로 21m나 나가 있다. 바닥과 양쪽 난간이 모두 유리로 제작되며, 강철 빔을 사용해 약 120명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송평인 기자 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