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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재판 곤욕 마이클 잭슨 “바레인서 조용히 살고파”

입력 | 2005-08-15 03:08:00


아동 성추행 재판으로 곤욕을 치렀던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사진)이 바레인에 둥지를 틀 예정이라고 런던에 본사를 둔 아랍계 일간지 아샤르크 알아우사트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측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무죄평결을 받은 뒤 6월 29일부터 바레인에 머무르고 있는 잭슨이 자녀들과 함께 바레인에서 살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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