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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민수(사진)가 다음 달 촬영이 시작되는 대작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광개토대왕(배용준)의 라이벌인 고구려 귀족 연갈 역에 캐스팅됐다.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의 김종학 대표는 5일 “최민수를 연갈 역에, 정진영을 광개토대왕의 오른팔인 현고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태왕사신기’는 원래 광개토대왕과 백제 아신왕의 대립 구도로 설정됐으나 멜로적 요소를 넣기가 어려워 고구려 내에서 벌어지는 구도를 택하게 됐다”며 “아신왕에 내정됐던 송일국은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