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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휴대전화 조심” 번호이동 뒤 청구사례 급증

입력 | 2005-07-15 03:10:00


휴대전화 번호이동을 하면 공짜 단말기를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나중에 단말기 값을 청구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접수된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상담 건수는 40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73건에 비해 47.6% 증가했다. 이 가운데 142건(35%)은 이동통신 사업자가 번호이동을 하면 단말기를 무료로 주거나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고객이 피해를 본 사례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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