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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장애인 자활농장 수산동에 2일 개장

입력 | 2005-06-02 07:50:00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정서적인 안정을 주기 위한 장애인농장이 2일 문을 연다.

인천시는 장애인 자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전용 농장인 ‘해 맑음 땀방울 농장’을 남동구 수산동 13의 1에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농장은 420평의 터에 비닐하우스 6개 동과 관리동 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장에서는 장애인 15명이 직업재활교사의 지도에 따라 토마토 상추 고추 등 농산물을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구월동 농산물시장과 일반 쇼핑센터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땀 흘려 일한 장애인들에게 돌아간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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