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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충전해 250km 주행’ 전기車 나온다

입력 | 2005-05-19 01:11:00


전기자동차 제조회사인 ‘지오이브이’는 18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4인승 상용 전기자동차를 양산해 내년 3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오이브이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전기자동차 ‘GEO EV1’(사진)의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는 ‘GEO EV1’은 가정용 220V 전기로 충전할 수 있으며 3시간 정도 충전하면 250km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 시속은 120km. 가격은 2500만 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지오이브이는 또 이 전기자동차에 가정용 전기를 사용하면 전기료 1000원으로 299km를 달릴 수 있어 1년 전기료(1만5500km 주행시)는 5만 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내년 1000대, 2007년 7000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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