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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강영중씨 국제배드민턴연맹회장 입후보

입력 | 2005-05-06 18:24:00


강영중(56)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의 제18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이변이 없는 한 회장 선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강 회장이 IBF 회장에 오르면 한국은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박상하 국제정구연맹(ISTF) 회장 등 동시에 4명의 국제경기단체 회장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교그룹 총수인 강 회장은 1997년 눈높이여자배드민턴단을 창단해 셔틀콕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03년 7월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맡은 뒤 그 해 11월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으로 취임했다.